<국가론> 1장 -4-

 

Thrasymachus는 이 점에서 저항하려 했지만 결국 동의했어. 그리고 내가 계속했어: ‘의사로서 그는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좋은 것을 생각해. 결국 의사는 몸을 책임지는 사람이지, 사업가가 아니야. 그게 우리가 동의한 거 맞지?’
Thrasymachus는 동의했어.
‘그리고 선장도 마찬가지야. 선장은 선원들을 지휘하는 사람이지 선원이 아니야?’
‘응, 맞아.’
‘그러니까 선장은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선원에게 좋은 것을 생각하고 규명하는 거야.’
그는 마지못해 동의했어.
‘그래서 Thrasymachus,’ 내가 말했어,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나 사물에게 좋은 것만을 생각하고 규명해. 그는 자신의 기술이나 예술을 통해 그들을 위해 행동하는 거야. 그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이 사람이나 사물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져.’
이 시점에서 모든 사람에게 정의가 반대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분명해졌어. Thrasymachus는 대답하려 하지 않았고 대신 이렇게 말했어: ‘소크라테스, 너 보모 있어?’
‘뭐라고?’ 내가 놀라서 대답했어. ‘너는 그런 질문을 하기보다는 질문에 대답해야 하지 않니?’
‘너의 콧물이 흐르는 걸 신경 쓰지 않고, 닦아주지도 않잖아. 양치기와 양을 구별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고.’
‘왜 그렇게 말해?’
‘너는 양치기나 목동이 자신의 양이나 소의 선을 생각한다고 상상하는 것 같아 — 그들이 자신의 주인과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양을 살찌우고 돌본다고 믿는 것 같아. 특히 너는 도시의 통치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의 피지배자를 양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그들이 관심 있는 것은 오직 그들 자신이 얻을 이익뿐이야. 너는 정의와 정의로운 것에 대해 전문가인 척하지만, 정의와 정의로운 것은 사실 누군가에게 좋고 — 강자에게 좋고 — 반면 따르는 사람에게는 해를 끼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부정의는 정반대야.’

 

부정의는 정말 단순한 사람들, 즉 정의로운 사람들을 지배해. 그리고 그들의 피지배자는 그 강자를 위해 좋은 일을 해. 그들은 그를 섬기고,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자신은 전혀 행복하지 않아.
‘내 단순한 Socrates야, 너는 결론을 피할 수 없어. 정의로운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부정한 사람보다 더 나빠진다는 거야. 계약부터 시작해보자. 정의로운 사람이 부정한 사람과 파트너십을 맺으면, 파트너십이 해소될 때 정의로운 사람이 부정한 사람보다 더 나은 상황에 있지 않을 거야. 아니, 그는 더 나쁜 상황이 될 거야. 공적인 삶을 생각해봐. 국가에 특별 세금을 낼 때, 정의로운 사람은 더 많이 내고, 부정한 사람은 같은 자원에서 덜 내. 국가에서 분배가 이루어질 때, 정의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부정한 사람은 큰 돈을 벌게 돼.
각각이 공직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야. 정의로운 사람의 결과는 다른 손실이 없더라도 자신의 재정 상태가 나빠지는 거야. 왜냐하면 그는 그것을 돌볼 수 없고, 정의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공공 자금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니까. 게다가 그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실망까지 받아. 그들이 그에게 부정하게 행동해 달라고 부탁할 때 거절하니까. 부정한 사람의 결과는 정반대야. 내가 방금 설명한 바로 그 사람, 즉 대규모로 이기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야. 그는 사적인 개인으로서 부정한 것이 정의로운 것보다 얼마나 더 나은지를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사람이야.’

 

이스포라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부과된 긴급 세금이야. 💰 군사적 필요로 인해 세금을 걷는 거였지. 정기적으로 세금을 조사하는 시스템은 없었어.

아테네에서는 공직이 일반 시민들에 의해 자주 교체됐어. 🏛️ 전문 정치인 대신에 사람들이 돌아가며 일했지. 대부분의 일은 무급 위원회 작업이었어. 임기가 끝나면 행정관들은 자신의 기록을 공개해야 했어. 📜 시민들이 불만이 있으면 특별 위원회가 조사했고, 이로 인해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어.

신전은 신성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재산을 보관하는 곳이기도 했어. 🏺💵 재무 기능도 하고, 어떤 경우엔 은행 역할도 했지!

 

‘가장 완전한 형태의 부정의를 보려면,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과, 그걸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경우를 보면 돼. 내가 말하는 건 폭정이야. 폭정은 다른 사람의 재산, 즉 신성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비밀리에 또는 공개적으로 강제로 빼앗아. 이건 조각조각이 아니라 대규모로 이루어져, 하지만 이런 범죄를 단독으로 저지르면 처벌받고 완전히 수치스러워져.
신전 도둑, 유괴범, 강도, 소매치기와 도둑들은 개별 범죄를 저지르면 그 범죄의 이름으로 알려져. 하지만 시민들을 붙잡고 노예로 만드는 사람들은 그런 비난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아. 그들은 동료 시민들과 이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에게 복받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으로 불려. 부정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실천할 두려움 때문에가 아니라, 그것을 경험할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해.
Socrates, 부정의는 정의보다 더 강하고 자유롭고 힘이 세다는 거야. 대규모로 실천될 때는 더욱 그렇지. 그러니까 내가 처음에 말했듯이, 정의는 사실 강자에게 좋은 것이고, 부정의는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것이야.’
Thrasymachus는 이 말이 끝난 후 떠나려고 했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가 한 말을 정당화하도록 강요했어. 나도 마찬가지로 매우 고집스러웠어. ‘내 사랑하는 Thrasymachus,’ 내가 그에게 말했어, ‘너는 이렇게 긴 설명을 던진 후에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가려는 건 아니겠지? 우리가 찾고 있는 정의가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하니? 전혀 그렇지 않아. 우리는 각자가 어떻게 가장 유익하게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정의하려고 하고 있어.’

 

‘내가 뭔가 반대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니?’ Thrasymachus가 물었어.
‘네가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내가 대답했어. ‘아니면 우리에게는 관심이 없는 거고, 우리가 너의 주장에 대해 무지해서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해도 상관없는 거겠지. 제발, 내 친구, 우리를 밝혀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너의 도움은 나쁜 투자도 아닐 거야. 솔직히 말해서, 나는 확신이 없어. 부정의가 정의보다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비록 그걸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해도. 아니, 내 친구야, 그가 부정하게 행동하게 해봐. 비밀리에든 공개적으로든, 그래도 부정한 사람이 부정의가 정의보다 더 유익하다고 나를 설득할 수는 없어. 아마 여기 다른 누군가도 같은 생각일 수 있어. 나 혼자만 그런 건 아닐 거야. 그러니 제발 우리에게 정의를 중시하는 것이 부정의를 중시하는 것보다 옳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설득해줘.’
‘어떻게 너를 설득하지?’ 그가 물었어. ‘내가 방금 한 말로 너를 설득하지 못했다면, 내가 더 무엇을 해줄 수 있겠어? 내가 여기 앉아서 숟가락으로 주장을 떠먹여줘야 하니?’
‘신이시여, 그런 일은 없기를,’ 내가 대답했어. ‘하지만 우선 네가 무언가를 말했으면 그 말을 지켜야 해. 아니면 입장을 바꾼다면, 그렇게 공개적으로 해야 해.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 마. 지금 Thrasymachus, 우리가 이전 논의를 다시 살펴보면, 네가 진정한 의미에서 의사를 정의하기 시작했지만, 그 다음에는 진정한 의미에서 목동에 대해 엄격하게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너는 목동이 양을 돌보는 것을 양에게 가장 좋은 것을 고려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그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해 - 마치 저녁 초대받은 손님처럼 - 또는 아마도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해, 사업가처럼 말이지, 목동이 아니라. 하지만 목동의 기술은 분명히 자신의 지배 아래 있는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자신의 탁월함 문제는 목동의 기술 요구를 충족하는 한 충분히 제공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방금 전에 우리가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야; 어떤 권력이나 권위는 그 권력이 미치는 것에 대해 최선의 것을 생각하고 돌본다는 거야 - 공적인 삶에서도 사적인 삶에서도 마찬가지야. 반면에 너는 도시의 통치자들이 - 정확한 의미에서의 통치자들이 - 통치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아니,’ 그가 대답했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나는 확신해.’